특수 장비를 이용하여 피부밖에서 시술하는 방식들
피부 밖에서 어떤 에너지를 지방층에 전달하여 지방세포가 파괴된다는 것은 매력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시술이 간편하고, 시술후 불편도 적으니까요.
(앞에서
설명한 주사 시술들보다도 편안한게 진행되고요)
지방흡입에 대한
두려움이나 번거로움을 고려한다면 이런 방식에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전세계 유수의 의료장비회사에서 이런 기기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에너지를 소스로 이용한 장비들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대표적인 기기들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대부분
고가의 기기이다보니, 또 강력한 마케팅비용이 추가 되니 시술비가 비싼
것이 문제입니다.
훨씬 큰 효과를 나타내는 지방흡입보다도 더 고가가
되기도 하는 아이러니도 있습니다.
사실 숙련된 시술자의 지방감소의
30% 효과를 내는 어떤 방식도 현재는 없으니까요.
장단점을 잘 고려하여
지방흡입과 이런 시술을 비교해야 하는데, 개인의 상황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외부 고주파 - 테너 등
이런 방식으로 어느정도 효과를 나타내 주는 초기시절 장비가 "테너"입니다.
피부
밖에서 고주파를 지방층에 쏘여서 지방세포를 파괴한다는 이론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지방파괴용으로 사용되는 곳이 있기는 하겠지만,
대개는 수술후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한국미이인도
관리용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비슷한 방식이지만 다른 이름의 고주파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냉동 지방분해 - 젤틱 등
젤틱은 피부 표면에 진공식 밀착 기능이 있는 핸드피스를 부착하고
시술하게 됩니다.
지방 냉각 장비로 피부 자체와
혈액 순환에 영향을 주지 않고 지방 세포만을 얼려서 자연적으로 사멸하게 만드는 원리입니다.
냉동 파괴된 지방조직은 몸 안에서 대사되어 체외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고
합니다.
현재도 꽤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흡멘토에서도 데모 시술도 해 보았는데,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외부 초음파 - 네오울트라, 울트라쉐입컨투어 등
10년전쯤 "지방파괴술"이라고도 하는 치료법이 광고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초음파를 기본 에너지로 하면서, 이것을
포커싱하여 지방층에 적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신장의 돌을 부수는
원리를 이용하여 지방층을 부순다는 이론이었고요.
그당시 외국에서
고가의 "울트라쉐입 컨투어"가 몇대 들어왔고, 마케팅이 강하던
몇 개 병원에서 제법 시술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고비용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아 바로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는 보다
간소화한 "네오울트라"가 제법 팔리면서 또 많은 병원들이
한때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이전 장비와 마찬가지로 비용대비한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비슷한 원리로 이름이 다른 많은 장비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강도 외부 초음파 - 리포소닉 등
리포소닉스의 기본 원리는 위 네오울트라와 비슷한 방식입니다.
초음파를 포커싱하여
지방층 파괴를 유도하는 것으로, 에너지의 종류에 약간의 차이만 있습니다.
이 장비는 지흡멘토의 수술기기를 수입한 회사에서 수입한 기기(제조사는
다릅니다)라서 정식 수입전부터 데모시술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이후 마케팅을 열심히 해서 많이 보급된 것 같더군요.
현 상황에서 수술이 아니고 기기를 사용하여 지방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것 같기는 합니다. 수술을 두려워하는 분들을 위해 지흡멘토도 도입을 고려하다가 수술에 전념하기로 마음을..^^
어쨋튼 이런한 기기들을 이용한 비수술적 시술들은 지방흡입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거나,
다른 이유로 지방흡입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 차선책으로 고려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